[한국검경뉴스]=화순군(군수 구충곤)이 만연산의 우수한 산림자원과 빼어난 경관을 활용하여 조성한 만연산 치유의 숲 산림치유프로그램이 “화순군 만연산 치유의 숲 운영 및 관리 조례”에 따라 오는 10월 1일부터 유료화 된다.
만연산 치유의 숲은 생활권 가까이에 자리한 도심형 치유의 숲으로 지역민은 물론 인근 도시민으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 연간 약 30만명이 찾는 지역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만연산 치유의 숲에서 운영 중인 기본 프로그램은 총 5개 유형으로 산림치유지도사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대하여 유료화를 시행하며, 치유의 숲 센터 방문 및 건강관리시스템(체지방측정기, 혈압기 등) 이용은 종전과 같이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산림치유프로그램 유료화시 체험료는 5,000원으로 장애우,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자, 만19세미만 자녀가 3명이상인 다자녀, 화순교육지원청과 협의된 관내 청소년 프로그램 참여자 등은 전액 감면이며, 화순군에 주소를 둔 군민은 체험료의 50%가 감면된다.
특히 2017년 7월 12일 개장 이후 운영중인 생애주기별 맞춤형 산림치유프로그램은 임산부, 청소년, 어르신, 일반인 및 직장인, 질환자, 장애우 등을 대상으로 만연산의 맑은 공기와 피톤치드, 음이온이 풍부한 숲에서 이루어져 프로그램 참여자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군은 프로그램 유료화 시행에 앞서 더 나은 프로그램과 차별화 된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보건소 등과 연계한 프로그램 기획 및 홈페이지 예약시스템 구축 등 이용객의 편의와 서비스 만족도 제고를 위하여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