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경뉴스]=새마을운동부안군지회(지회장 김갑곤)은 모항해수욕장을 부안군청의 위탁운영으로 1999년에 개장하여 올해로 20년간 관광객들의 편의를 제공하고 안전관리에 힘쓰고 있어 피서지로 지내기에 적격하다는 의견이다.
이 해수욕장은 변산반도 국립공원 산악경관과 서해의 해양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수려한 자연 경관지에 자연적으로 조성된 해수욕장으로 아담한 백사장과 아름드리 소나무밭으로 구성되어 있고, 주변에 천연기념물인 호랑가시나무, 환상의 드라이브코스, 갯바위 낚시터가 있어 한층 더 관광지로서 면모를 더해주고 있어 여름철 가족형 종합 관광 휴양지로 적합하다는 권강현 사무국장의 설명이다.
<모항해수욕장 전경>
또한 해수욕장 주변 갯바위에서 즐기는 바다낚시와 배를 타고 나가서 즐기는 선상 낚시를 할 수 있어 낚시 마니아들도 즐겨 찾는 곳이다. 내변산 쪽의 멋진 해송 숲 위로 오르는 일출을 감상할 수 있고 일몰 또한 장관이다.
모항해수욕장은 아직 관광지로 지정 안 되어 주차장 및 모든 시설물을 무료로 이용하며 핸드폰 충전, 무료함을 달래기 위한 도서실 운영과 튜브 공기 주입, 조끼 무료대여 등 새마을운동중앙회 부안군지회에서는 이용객들의 편리성과 안전성에 주안점을 두고 봉사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이용객들이 많은 주말이나 공휴일에 회원 20여 명은 에너지 절감 캠페인 프랑 카드와 피켓을 들고 에너지 절감에 모두가 동참해 달라며 캠페인을 펼치고있다.
<부안군지회원 20여 명은 에너지 절감 캠페인을 펼치고있다. 사진=오상택 기자>
캠페인에 참가한 부녀회장 하순례씨는 “캠페인에 관심이 없어도 꾸준히 하다보면 조그마한 효과만 있어도 만족한다“고 하면서 ”오는 16일(목요일)이면 폐장하니 그동안 서로 깨끗하고 안전한 생활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군청 문화관광과에서는 모항해수욕장을 모범적으로 관리하는 부안군 새마을운동부안군지회에 감사장을 수여하도록 군청에 올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