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경뉴스]=예산군은 26일 예당저수지 낚시대회장에서 예당저수지의 환경정화와 어족자원의 보호를 위해 유관기관단체 및 예당내수면 어업인, 육상양식업협회 회원과 지역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해 토종붕어 74만여 마리를 방류했다. 예산군과 예당내수면 어업계에서 준비?방류한 물고기들은 질병검사에 합격한 최상의 어린물고기다. 군은 토종붕어방류로 생태계보전에 크게 기여하고 생태계보전을 통해 예당호주변의 관광산업의 활성화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이러한 활동을 기반으로 매년 전국낚시대회를 개최해 예산과 예당저수지를 알리고 인지도를 높여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다. 예당저수지는 수산자원의 산란장 및 서식장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곳으로 예산군에서는 다양한 어종을 방류하는 등 수산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어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환경정화를 통해 예당호가 예산군의 생태하천의 기능을 유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전국 제일의 농업용 저수지인 예당저수지는 신양면, 광시면, 대흥면, 응봉면 등 4개 면에 걸쳐 있으며 수면적 329만 평, 저수량 4천710만㎥. 만수위는 22.5m로 붕어·잉어 등 각종 담수어가 풍부해 중부권 최고의 낚시터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