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경뉴스 진성복 기자】 평창군이 4일 KT 대전 인재개발원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주최로 열린 제11회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미탄면 홍양미 사무장이 우수활동가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미탄면 회동2리 청옥산 깨비마을 홍양미 사무장은 14년간 사무장으로 활동하면서, 창조적 마을만들기, 기업형 새농촌 선도마을 사업 등 다양한 마을공동체 사업을 추진하면서 주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마을 화합을 위해 노력했다.
또한 코로나19로 마을 경기에 침체가 왔을 때 다양한 방법으로 농촌체험휴양마을 홍보에 힘썼으며 특히, 시티투어와 연계해 영상 홍보, 홈페이지 운영, 산나물 비빔밥 개발 등 방문객 유입과 농산물 매출액 증가에 기여했다. 그 결과 귀농‧귀촌인 증가(14년간 26→68가구), 마을기금 적립 면에서 우수한 성과를 발휘하여 지역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우수활동가로 인정받게 되었다.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는 지역발전과 주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마을 간 선의의 경쟁 및 농촌 공동체 활성화 도모를 위해 우수주민, 마을만들기, 농촌만들기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행사로 2014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시행되고 있다.
평가 과정은 1차(시군 추천), 2차(시도 선발), 3차(현장평가), 4차(콘테스트) 평가에 걸쳐 진행됐으며, 우수주민 18명 중 최종 6인은 우수활동가로 선정되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이 주어졌다.
이용하 농정과장은 “농촌체험 휴양마을 사무장으로 활동하며 농촌발전을 위해 노력한 홍양미 사무장의 우수활동가 금상 수상을 축하한다.”라며 “평창군과 농촌 공동체를 위해 열심히 뛰는 우수활동가들을 발굴하기 위해 군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