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경뉴스) 충남 부여소방서가 지난 11일 오전, 상반기 119수호천사 자격을 취득한 14명의 의용소방대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부여소방서에 따르면 이번에 위촉된 14명은 지난 3월부터 자체연습을 시작했으며 구급대원의 지도로 응급환자평가와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등의 이론교육과 심폐소생술, 자동제세동기 사용 등 16시간의 교육 수료 후 엄정한 평가를 거쳐 자격을 취득하게 됐다.
이로써 기존의 16명의 수호천사와 함께 총 30명의 119수호천사가 활동하게 됐으며 관내 마을회관, 군부대, 학교, 기업체, 관공서, 지역축제 등에서 심폐소생술을 보급하며 군민의 생명지킴이로서 의용소방대원의 위상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박찬형 소방서장은 “재난 환경 변화에 맞게 여성의용소방대원의 역할 또한 바뀌고 있다.”며 “전 군민이 심폐소생술을 익힐 때 까지 교육과 홍보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수호천사로 위촉된 문경자 세도여대장은 “마을의 어르신과 학생 등 지역 주민에게 심폐소생술을 적극 알려 군민의 생명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