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경뉴스=보령) 충남 보령시가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지역 청소년수련관에서 청소년 50여 명을 대상으로 제19회 청소년 환경문화 캠프를 진행했다. 보령시에 따르면 보령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주관한 이번 캠프는 청소년의 심성계발과 수련활동을 통한 대인관계를 회복하고, 공동체 생활을 통한 이타심 배양, 환경에 대한 다양한 활동으로 환경의식을 바꾸기 위해 마련되었다. 첫날은 우리문화재를 찾아서 라는 주제로 충청수영성을 방문, 문화해설사로부터 역사와 당시 시대적 상황을 배웠고, 문화재 주변 정화활동으로 우리고장의 문화재의 소중함을 일깨웠다. 또 아이스브레이킹을 통한 팀별 과제학습, 드라마 치료와 역할극으로 서로의 고민을 듣고, 해결하며 이타심을 향상하는 시간도 가졌다.
둘째날에는 폐자재를 활용한 아트체험과 업사이클링을 통해 페트병을 수거해 재활용함으로써 환경정화와 생태계를 이해할 수 있는 계기도 마련했다. 강진아 센터장은 “미세먼지 등 매년 급변하는 환경 문제 속에서 청소년들이 스스로 할 수 있는 일들을 일깨우는 한편, 친구간의 우정도 쌓으며 애향심도 고취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며, “미래 보령의 소중한 인재인 청소년들이 건전하게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주연 기자.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hknews001@gmail.com=민주언론 한국검경뉴스 www.HK-news.co.kr =주간 지류 신문 한국검찰일보 /구독신청 02-448-7112=Copyrights ⓒ 2014 한국검경뉴스 - 무단전재, 재배포 금지=독자여러분들의 소중한 구독료가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