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사진(사진제공:보령시) (한국검경뉴스=보령) 충남 보령시 미산면에 백재계곡이 있다. 문명의 혜택(?)을 덜 받아 아직 관광지로서의 모습을 갖추어 지지 않았고 주변은 원시림처럼 온갖 나무들이 우거져 있다. 하지만 이 숨은 명소를 좋아하는 피서객들로 여름이면 붐비고 있다고 한다.
지난 3일, 충남 보령시 미산면 새마을지도자와 면 직원 등 50여 명이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오는 피서객들을 위해 백재계곡 청결 운동을 전개했다. 보령시측은 "백재계곡을 방문하는 피서객에게 깨끗하고 청결한 공간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주요 이동로와 공중화장실, 휴식처 등을 집중적으로 청소하며 구슬땀을 흘렸다."고 설명했다. 한 피서객은 “백제계곡은 유명하진 않지만, 깨끗한 환경으로 매년 가족들과 함께 방문하고 있다”고 말했다. 백영창 미산면장은 “백재계곡은 청라 명대계곡, 성주 심원계곡과 더불어 보령의 3대 계곡이라 불리고 있다”며, “앞으로도 찾아오는 모든 분들이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로 기억될 수 있도록 시설물관리, 청결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 미산면 도흥리에 위치한 백제골은 월명산 8부 능선쯤에서 시작된 물줄기가 2㎞의 계곡을 굽이굽이 흐르면서 돌과 부딪치고 흙과 나무뿌리 사이로 흐르면서 한여름에도 1분 이상 발을 담가 놓지 못할 정도로 시원하고 맑은 물이 흐르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조주연 기자.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hknews001@gmail.com=민주언론 한국검경뉴스 www.HK-news.co.kr =주간 지류 신문 한국검찰일보 /구독신청 02-448-7112=Copyrights ⓒ 2014 한국검경뉴스 - 무단전재, 재배포 금지=독자여러분들의 소중한 구독료가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