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을 통해 시대를 읽다 [한국검경뉴스]강릉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18년 인문독서아카데미’ 공모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6월 15일부터 9월 20일까지 3가지 주제로 총 15회에 걸친 인문학 강연을 운영한다. 인문독서아카데미는 강릉의 대표적 문인인 허균, 심연수, 김동명의 삶과 문학을 통해 조선시대, 일제강점기, 해방공간 및 분단시대의 시대적 의미에 관해 깊이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한 인문학 프로그램이다. 첫 번째 강연은 ‘시인 심연수, 일제 강점기의 별이 되다’라는 주제로 6월 15일부터 29일까지 매주 화·금요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총 5회에 걸쳐 행복한모루도서관에서 진행한다. 두 번째 강연은 8월 21일부터 ‘시인 김동명, 1900년생 시인이 시대에 던진 질문’이라는 주제로 매주 화·금요일에 진행하며, 세 번째 강연은 9월 6일부터 ‘허균, 근대정신으로 조선시대와 맞서다’라는 주제로 매주 화·목요일에 총 5회씩 진행한다. 주제별 2주 전부터 전화(033-640-5472, 5463)로 원하는 주제별 강의를 접수할 수 있으며, 주제별 50명 선착순 무료 접수한다. 김동율 강릉시 인문도시과장은 “이번 인문독서아카데미 강연으로 강릉 대표 문인의 삶과 문학을 통해 독서 문화 확산 및 문향 도시 강릉시민들의 인문소양 역량 강화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