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가 포항~삼척간 동해선 철도, 동해고속도로 개설 등 확충된 접근성을 바탕으로 삼척종합발전단지 및 LNG생산기지와 연계한 신규 농공단지를 원덕지역에 조성한다고 지난 5월 23일 밝혔다.
90년대에 조성된 도계, 근덕 농공단지는 이미 포화상태로 입지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새로운 산업용지 조성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삼척시는 지난해 6월부터 추진한 농공단지 입지선정 및 타당성 검토용역을 통하여 원덕읍 월천리 일원에 약 148천㎡ 규모 신규 농공단지를 최종 선정하여 지역균형발전 전략을 진행한다.
산업시설 용지, 도로, 주차장, 녹지 등 3년 6개월 동안 사업비는 약 190억여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앞으로, 관련부서 법령검토 및 유관기관 협의 등을 거쳐 이르면 7월중 ‘농공단지 지정 및 개발·실시계획’을 발주하여 2021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삼척시에는 근덕농공단지 13만㎡, 도계농공단지 6.7만㎡ 등 2개 농공단지에 총35개 기업체가 입주해 있다.
시 관계자는 “원덕농공단지 조성으로 40여개 기업체 입주가 예상되는 가운데 공사 중 800여명의 직·간접적인 고용 및 경기부양 효과는 물론, 공사 후에는 안정적인 부지 분양을 통해 신규 일자리 창출과 지역주민 소득증대 등 지역경제가 선순환 구조시스템으로 정착해나가는 성장동력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