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원오봉마을 음악회 모습 (사진제공:정읍시) (한국검경뉴스=정읍) "마을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음악회 입니다 ". 전북 정읍의 작은 시골마을에서 자신들이 준비한 공연을 홍보하고자 전하는 말이다. 오는 26일 오후 6시, 전북 정읍시 태인면 원오봉마을 내 마을박물관 앞에서 지역방송인 JTV 전세영 DJ의 사회로 제5회 원오봉마을음악회가 열린다. 정읍시에 따르면 원오봉마을은 2012년부터 마을공동체사업을 시작하여 마을주민들의 노력으로 마을진입로에 이정표를 세우고, 승강장 및 진입로 변에 벽화를 그리고 꽃길도 조성하였다. 오랫동안 방치되어 있던 옛 이발소를 리모델링하여 정읍시 최초로 마을박물관을 개관하여,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손때 묻은 생활용품, 농기구 등 500여점을 전시해 놓았다. 마을공동체라는 정이 훈훈하게 느껴지는 마을이다. 마을 관계자는 "이번 제5회 원오봉마을음악회에서 바쁜 농사일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공연 등을 시민들과 출향인이 함께 공유할 예정" 이라고 전했다 또한, "초 가을밤, 원오봉마을 음악회를 통해 고향의 포근한 향수를 즐기며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나누고, 행복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한 만큼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조주연 기자.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hknews001@gmail.com=민주언론 한국검경뉴스 www.HK-news.co.kr =주간 지류 신문 한국검찰일보 /구독신청 02-448-7112=Copyrights ⓒ 2014 한국검경뉴스 - 무단전재, 재배포 금지=독자여러분들의 소중한 구독료가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