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경뉴스) 충남 부여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양태) 부여군청소년수련원(이하 청소년 수련원)이 지난 11~12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관내 거주 다문화가정 10가족 40여명을 초청하여 ‘우리가족 마음키우기’ 다문화가족캠프를 개최했다.
청소년 수련원측에 따르면 이번 캠프는 청소년수련원의 모험·도전프로그램인 챌린지 어드벤처, 서동요세트장 관람, 가화·송정저수지 둘레길 산책, 가족 한마음 미니올림픽 운동회 등 다양한 체험 활동과 체력단련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즐거운 시간을 함께 나누었다.
특히 문화 차이로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을 예방하고, 이해와 배려로 가정의 소중함과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건강한 가정을 만들기는 프로그램을 구성했으며, 부부상담심리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시행하여 가족간 소통 부재로 생길 수 있는 오해의 말과 행동을 표현하고, 서로의 감정을 이해하면서 상호 존중하는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
이 자리에서 김양태 이사장은 “2014년부터 4년째 시행되고 있는 다문화가족캠프는 참여자들이 가족의 소중함을 알고 즐거운 마음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짧은 시간이지만 가족과 더 친밀해 지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하면서, “앞으로도 다문화 가족캠프가 더 유익하고 더 즐거운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법으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