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성남시 (한국검경뉴스=성남) 경기 성남시 분당구 율동공원 호수에서 다음달 9일, 낚시 행사가 열린다.
하지만 일반적인 낚시 대회(?)가 아니다. 생태계 질서를 교란하는 외래어종, 배스를 퇴치해 호수에 사는 토착어종을 보호하고자 성남시가 여는 행사다. 성남시민 한마음 배스 퇴치 낚시 행사는 오는 9월 9일, 오전 6시부터 오전 10시까지 진행된다. 참가비는 없으며 오는 28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 400명을 성남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받는다. 행사 참여자는 개인 낚싯대를 준비해 와야 하고, 무공해 인조 미끼만 사용할 수 있다. 무엇보다 배스 이외의 어종이 잡히면 방생해야 한다. 성남시측은 "지난해 5월 28일과 10월 1일 두 차례 같은 장소에서 외래어종 낚시 행사를 열어 각각 700마리(280㎏), 200마리(70㎏)의 배스를 없앴다."고 전했다.
조주연 기자.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hknews001@gmail.com=민주언론 한국검경뉴스 www.HK-news.co.kr =주간 지류 신문 한국검찰일보 /구독신청 02-448-7112=Copyrights ⓒ 2014 한국검경뉴스 - 무단전재, 재배포 금지=독자여러분들의 소중한 구독료가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