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경뉴스=부여) 충남 부여군이 지역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찾아 목표의식을 정립할 수 있도록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2박 3일간, 충남 아산 늘푸른수련원에서 진로드림캠프를 열었다.
이 사업은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과 협력하여 지난 2010년부터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로탐색 체험 활동을 실시해 오고 있으며, 지난 6월 14일에는 3박4일간 관내 중학교 3학년 학생 24여명이 수도권 대학탐방을 다녀와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이번 진로드림캠프는 서울대학교 드림컨설턴트 멘토 대학생 봉사자들과 함께 7단계 꿈찾기 조별 멘토링 활동과 함께 모의면접 프로그램, 단체 골든벨 활동, 드림스토밍, 롤링페이퍼 작성 등 체험활동을 실시하여 청소년의 꿈찾기에 한발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한 학생은 “서울대 언니, 오빠가 멘토가 되어주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같이 하다보니 나의 진로와 꿈에 대해 깊이 생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고, 앞으로도 더 많은 친구들이 참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여군 관계자는 “진로탐색 프로그램 외에도 하반기에는 러시아, 일본 등 국제교류활동과 생명탐방 활동이 예정되어 있어 관내 청소년의 폭 넓은 체험활동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진행,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청소년들이 지역의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