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경뉴스=부여) 충남 부여군(군수 이용우)이 지난 6월 공사에 들어간 부여국민체육센터 지하의 유휴공간을 활용한 미래형 융복합 스포츠센터 조성을 올 연말까지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부여군측은 "부여국민체육센터 내부 지하층 1,304.49㎡ 면적을 리모델링하여 4레인을 갖춘 볼링장과 스크린야구장, 요가와 에어로빅을 배울 수 있는 다목적 체육공간, 휴게공간 등을 만들어 보다 다양한 체육활동이 가능하도록 하겠다"며 총 1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 지난 6월 착공하여 올해 연말 사업을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부여군은 "부여국민체육센터가 관람석을 갖춘 실내체육시설로 각종 스포츠행사를 비롯한 배드민턴, 배구 등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연습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며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볼링장이 없어 인근지역으로 가야했던 볼링 동호인들의 어려움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또한 "실내체육시설이 늘어나 날씨와 상관없이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부여군에 따르면 부여국민체육센터 옆 종합운동장에 실외 다목적구장, 인공암벽장, 가족쉼터, 어린이놀이터 등이 조성되는 사업이 함께 진행되고 있다.
이용우 부여군수는 “다양한 종목의 인프라 구축을 위해 지속적인 투자와 노후된 체육시설에 대한 활용방안도 마련하여 군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