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경뉴스 홍기한 기자] 춘천시가 올해 춘천원도심상권르네상스사업 2년차 사업을 뒤돌아보고, 내년 사업 방향을 설정한다.
시에 따르면 2022년 춘천원도심상권르네상스사업 성과공유 포럼이 16일 춘천원도심상권르네상스사업단 1층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은 춘천원도심상권르네상스사업 성과를 정량적, 정성적으로 살펴보고 2023년 사업바향 설정 등 시사점을 도출하는 자리다.
춘천원도심 상권르네상스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강원도, 춘천시가 2025년까지 총 120억 원을 투자해 춘천 원도심인 봄나들거리(중앙시장, 제일시장, 명동, 육림고개, 브라운5번가, 지하상가, 조운동, 요선동)를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30억100만원을 투입해 점포 1,246개를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했다.
주요 사업은 마트상권통합시스템 구축, 스마트상점 육성, 촬영스튜디오 구축, 마케팅 지원, 상권통합축제 및 영화제, 꽃의거리 조성, 특화먹거리 개발, 핵점포 지원, 창업공간 지원, 상인역량강화사업이다.
스마트 상권 통합시스템은 스마트폰에 설치된 앱을 통해 손쉽게 상점 정보를 온라인으로 찾아볼 수 있고 구매부터 배송까지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또 상인들은 현금 흐름을 한눈에 알 수 있는 미니장부 앱도 이용할 수 있다.
핵점포는 일정 상권 내 가장 손님을 모으는 능력이 높은 점포로, 시는 점포 차별성, 성장잠재력 등을 고려해 11개 점포를 선정, 지원했다.
원승환 경제정책과장은 “내년 3년차를 맞이하는 춘천원도심상권르네상스사업이 끝까지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럼에서는 1부 봄나들거리의 꽃, 점포지원 이야기, 2부 2022 상권르네상스사업 성과 공유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