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경뉴스 진성복 기자] 원주시가 인사혁신처 주관‘2021년 공직윤리 운영 우수사례’에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인사혁신처는 전국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 교육청 등 260개 기관을 대상으로 공무원 재산등록, 재산심사, 취업·행위 제한 등에 대한 공직윤리 운영 전반을 평가해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총 58건의 우수사례가 제출된 가운데, 본선에 오른 10건을 대상으로 민간전문가 심사와 국민 총 2,064명의 온라인 투표 등 공정한 평가를 거쳐 원주시의 ‘재산등록 자기진단 카드’를 비롯해 총 3건의 우수사례가 선정됐다.
원주시는 재산등록 의무자들이 반복적으로 실수하는 사항을‘최초신고’와 ‘변동신고’로 유형화해 재산등록 자기진단 카드를 개발·배포해 재산등록 의무자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정확한 재산등록을 도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원주시 김찬 감사관은 “공직윤리 우수사례에 2년 연속 선정된 것은 공직윤리에 대한 시민의 요구가 커지고 있는 흐름에 발맞춰 엄정하고 투명한 공직윤리제도 운영을 위해 노력한 결과로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내실 있는 공직윤리제도 운영으로 더욱 신뢰받는 원주시가 되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