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경뉴스 이종백 기자] 충북도와 한국기자협회(회장 김동훈)가 올바른 언론문화 조성과 공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힘을 모은다.
충북도는 7일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김영환 지사와 김동훈 한국기자협회장, 하성진 충북기자협회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짜뉴스 배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충북도와 한국기자협회가 가짜뉴스를 배격하고 투명한 행정운영과 올바른 정보 전달을 통해 공정한 사회를 조성하여 도민들의 권리를 증진시키기 위해 상호 협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주요 협약 내용을 보면, 충북도는 △기획·추진하는 행정서비스 정보의 투명한 공개 △기자의 정당한 취재 및 보도 전반 업무 지원 △오보 방지를 위한 충분한 자료 제공하고,
한국기자협회는 △정확하고 공명정대한 기사로 대응 △팩크 체크 및 확인되지 않은 정보의 기사 작성을 최대한 억제 △허위정보나 가짜뉴스를 근절하고 올바른 정보 전달을 위해 협력한다.
이날, 김영환 지사는“언론의 기능이 점점 커지고 있는 이때에 지역 언론을 통한 올바른 정보전달과 소통은 매우 중요하다”라며,“가짜뉴스 배격을 통해 올바른 정보를 도민들에게 전달하기 위한 오늘 협약은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오늘 협약을 계기로 충북도정도 좋은 정보의 제공을 통해 도민들에게 더 가까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가짜뉴스 배격을 위한 언론의 자정 운동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동훈 회장은“가짜뉴스의 가장 큰 피해자는 건강한 지방자치단체와 건강한 언론”이라며,“서로의 이해관계가 이렇게 좋은 협약으로 이어질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