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경뉴스=보령) 충남 보령시 남포면에 위치한 대림영어조합법인이 남포면 양항1리 마을과 자매 결연을 맺었다. 보령시에 따르면 21일 오전, 대림영어조합법인에서 진행된 자매 결연식에 김동일 시장과 김기호 대림영어조합법인 대표, 문영용 남포면 양항1리장, 주민과 회사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 날 대림영어조합법인 내 공장 시찰과 기업체 임원과 근로자가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1사 1촌 자매결연 서명, 기업체 대표에게 명예이장 위촉 순으로 진행됐으며, 기업에서는 자사에서 생산하는 멸치세트를 전 세대에 전달하고 오찬을 나누었다. 양항1리는 97세대 220명이 거주하며 55세대가 벼와 황토고구마를 제배하는 등 전형적인 농촌마을이다. 보령시는 "대림영어조합법인이 농촌 일손돕기, 기업현장 견학, 로컬푸드 직거래 등을 추진하고, 마을은 기업 홍보를 펼치는 등 긴밀한 관계를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문영용 양항1리장은 “이번 결연으로 마을이 보다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주민들을 대표해 고맙고, 앞으로도 서로의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좋은 관계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김기호 대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농촌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직원과 가족을 대상으로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는 등 상생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일 시장은“도농상생 정신을 바탕으로 우리 모두의 고향인 농촌이 발전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상호교류 활동을 통해 농촌사랑을 실천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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