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경뉴스) 어명소 원주지방국토관리청장이 13일 오후, 원주혁신도시 내 나라키움원주청사 대강당에서 소속직원과 홍천․강릉․정선국토사무소 간부급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졌다.
신임 어명소 청장(65生)은 강원 고성 출신으로 건국대 행정학 학사, 아시아공과대(AIT) 도시환경관리학 석사 및 서울시립대 행정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으며, 1984년 춘천시에서 공직에 처음 입문한 이후 1993년도에 제37회 행정고등고시에 합격하여 이듬해부터 건설교통부에 근무하면서 토지정책과장, 광역도시도로과장, 물류산업과장, 홍보담당관, 주쿠웨이트대사관 주재관, 새만금개발청 투자전략국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2012년에 국토부 광역도시도로과장으로 재직 시 지난해 12월에 개통된 광주-원주 고속도로공사(제2영동 고속도로)를 조기 완공되도록 하는데 큰 역할을 한 바 있다.
신임 어명소 청장은 “우선 국가적 대사이자 지구촌 75억 인구의 축제인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주요 접근도로망을 차질없이 완료하고 안심․안전․완벽한 제설을 위해 역량을 최대 집중하겠다”고 힘주어 말하고, 또한,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체계 및 수해에 강한 친환경 하천 조성, 그리고 강원권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사회와 적극 소통하고 협력할 계획이며, ‘主人精神과 易地思之’ 마음으로 일 잘하고 행복한 직장을 만들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