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관련 사진(사진출처:나주시) (한국검경뉴스=나주) 지난 10일, 전남 나주시 농업인의 날 행사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나주시 농어업회의소가 주관하는 제 22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이 영산강 둔치 체육공원에서 개최됐다. 나주시에 따르면 지역 농업인, 농업관련 기관,사회단체 임직원 등 2,000여명이 참석하여 봉황풍물패와 시립국악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자랑스런 농업인, 농업발전 유공 임직원 시상, 내빈 축사 및 격려사, 나주농업인 선언 등 순으로 진행됐다. 나주시는 "농업인 서로의 마음을 하나로 다지기 위해 ‘나주농업인 선언’을 마련했다"며 "개정헌법에 농업인의 요구사항을 반영코자 하는 농업인들의 간절한 염원을 담은 내용으로, 농축산물 수입개방 등으로 인한 농업의 어려움을 힘찬 목소리로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농촌인구 감소와 농촌사회 일자리 감소로 주민 삶의 질이 점차 떨어지는 등 어려움 속에 있지만 4차 산업 혁명을 기회로 삼아 미래농업분야에 체계적으로 대응하자”고 격려하며, “지친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녹색도시 구현을 위해 시정의 모든 역량을 총 결집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조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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