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경뉴스) 강원도 횡성군(군수 한규호)이 지난 10월 31일 대전광역시 유성구에서 열린 농림사업정보시스템(Agrix) 우수활용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에서 주관하는 「2017년 농림사업정보시스템(Agrix) 우수사례 공모전」은 농업경영체 정보를 활용한 업무혁신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고자 추진하는 대회로써, 지난 8월부터 2개월간 접수받은 많은 활용사례들을 심사해 그 중 우수사례 8건에 대하여 발표 평가했다.
이번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농정보조사업 지원시스템『e-Farming support』’는 횡성군이 자체 개발하여 농림사업정보시스템의 Agrix자료는 물론 지방행정에서 보유하고 있는 각종 농업관련 자료를 하나로 모아 사업신청서 등 각종 서식 자동작성과 다양한 농업분야 처리과정을 전산화한 지방농정 전용시스템이다.
이미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시스템 보급을 추진해 현재까지 8개 지방자치단체에 보급했으며, 전국 50여 지방자치단체에서 시스템 도입에 대한 문의와 방문견학이 잇따르고 있는 등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횡성군 관계자는 “그 동안 수많은 경진대회를 통해 우수성을 입증받은 ‘횡성군 농정보조사업 지원시스템『e-Farming support』’를 전국 모든 지자체가 도입․활용해서 고령화된 농촌의 행정서비스 개선과 효율적인 업무처리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부메뉴들을 개발해 지방농정 필수시스템을 정착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