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경뉴스) 충남 부여군(군수 이용우)이 관내 만65세 이상 노인인구가 2016년 12월말 기준 20,772명으로 전체 인구의 29.6%를 차지하고 있어 선제적인 노인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먼저 노인빈곤율의 증가를 감소시키기 위해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민선 6기 공약사업이기도 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은 2014년 16개 사업 753명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이후 2015년 22개 사업 833명, 2016년 23개 사업 1,086명, 2017년 현재 27개 사업 1,935명으로 사업량을 꾸준히 늘리고 있다.
노노케어, 공익시설 봉사 등 13개 공익활동형과 공동작업장, 제조판매형 등 12개 시장형사업, 구직등록한 어르신을 업체와 연계하는 인력파견형 사업 등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여 일정량의 수익을 확보하고 사회성을 기를 수 있도록 2018년까지 153억원을 투입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저소득층 독거 및 거동불편 노인층을 대상으로 주1회, 5일 분량의 밑반찬을 배달하는 복지서비스도 확대하고 있다.
2018년까지 9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2014년 164가구를 대상으로 시작하여 2015년 배달사업자 3개소 확대, 2017년 16개 읍면 지원대상자 정비 등을 통해 현재는 264가구에 밑반찬을 배달 중이다.
분기별 배달사업자 위생관리와 지도점검은 물론 기존 서비스 대상자 중 지원중단사유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대상자 변경으로 보다 실효성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이용우 부여군수는 “노인 인구의 증가는 거스를 수 없는 흐름으로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라며 “민선 6기 처음부터 꾸준히 확대하고 있는 노인복지사업에 보다 관심을 갖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정책 발굴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