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경뉴스=전주) 전북 전주시가 전라감영 테마거리 조성사업과 전라감영로 특성화 사업, 고물자골목 재생사업 등, 보행자 우선의 거리 조성을 추진 중 이며 계획하고 있다. 전주시는 9일 "재창조·복원을 앞둔 전라감영 주변 거리를 시민과 관광객이 전주의 천년 역사와 전통문화를 만끽하며 걸을 수 있는 역사와 문화, 사람의 거리로 조성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지난해 풍남문~전라감영 구간의 1단계 공사에 이어 현재 전라감영에서 풍패지관(객사) 구간을 역사문화의 거리로 조성하는 ‘전라감영 테마거리 조성사업’ 2단계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주시는 "전라감영 테마거리 조성사업이 보물 제308호인 풍남문과 복원·재창조되는 전라감영, 보물 제583호인 풍패지관(객사)를 잇는 보행자 중심의 역사문화의 거리를 조성하는 사업" 이라며 "이 사업을 통해 과거 불법 주정차가 만연해 보행자가 차를 피해 다녔던 기존 도로는 일방통행의 한 개 차로로 줄어드는 대신, 인도 폭이 넓어져 걷기 좋은 거리로 변화했다"고 전했다. 또한 전주시는 전라감영부터 완산교까지의 500m구간 전라감영로 특성화사업과 남부시장에서 명산약국, 라온호텔까지 길이 270m, 폭 3m의 고물자(구호물자)골목 재생사업도 추진중이다.
전주시는 "전라감영 테마거리 조성사업과 전라감영로 특성화 사업, 고물자골목 재생사업 등이 모두 완료되면 전주한옥마을 관광객의 발길이 남부시장과 풍남문을 거쳐 복원예정인 전라감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라감영 테마거리와 차이나거리, 웨딩의거리 등을 거쳐 원도심 전역으로 전주관광 효과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전주시 관계자는 “과거 차량 중심이었던 전주 원도심 골목길을 보행자 중심의 걷기 좋은 거리로 바꿔나가고 있다”라며 “전주의 근현대 건축물과 역사가 잘 간직된 원도심 거리와 골목길을 잘 가꿔 전주관광효과가 모세혈관처럼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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