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26일, 전주시가 한 아파트 단지 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살기좋은 아파트 만들기 편지 공모 관련사진(사진제공:전주시) (한국검경뉴스=전주) 전북 전주시가 이웃과 더불어 사는 전주형 공동체를 키워나가기 위해 현장을 찾아다니는 맞춤형 컨설팅에 나섰다. 전주시는 올해 처음 시행되는 온두레 아파트공동체 사업 현장 8개소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전문가 현장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전주시에 따르면 온두레 아파트공동체는 각 공동주택의 특성에 맞게 마을장터와 화단 가꾸기, 지렁이 생태장 조성, 주민화합축제 개최 등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주시는 "아파트 공동체에 대한 컨설팅을 통해 회원들의 역량을 높이고 단지 내 주민들에게 사업의 이해와 공동체 강화에 필요한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9월 26일 시작된 컨설팅은 우선, 중앙동의 태평SK뷰 아파트와 삼천동의 삼천주공 4·5단지 아파트를 대상으로 최희규 광주마을분쟁해결센터 전문위원이 ‘공동주택 내 층간 소음’을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단지 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살기좋은 아파트 만들기 편지공모’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전주시는 나머지 공동체에 대해서도 2명의 맞춤형 전문가가 찾아다니며 컨설팅 지원에 나설 예정이며 단지 내 텃밭사업과 공동체 활동 등에 대한 교육을 펼쳐나간다는 방침이다. 박경희 전주시 공동체육성과장은 ““공동체 회원의 열정으로 온두레 아파트공동체 사업이 널리 확산되고 있다. 공동주택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많은 문제를 공동체를 통해 하나씩 해소해 나가는 모습들에 감사하다” 면서 “아파트공동체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공동체 문화가 확산되도록 해 함께하는 사회, 따뜻한 주거공간이 되도록 행정에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주연 기자.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hknews001@gmail.com=민주언론 한국검경뉴스 www.HK-news.co.kr =주간 지류 신문 한국검찰일보 /구독신청 02-448-7112=Copyrights ⓒ 2014 한국검경뉴스 - 무단전재, 재배포 금지=독자여러분들의 소중한 구독료가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