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제일어린이집 원아들이 자신들이 모든 후원저금통을 앞에두고 표정을 짓고 있다.(사진제공:김제시) (한국검경뉴스=김제) 지난 9월 29일, 전북 김제에서 소박한 명절행사가 있었다. 김제제일사회복지관(관장 김희곤)이 2017년 후원이벤트사업의 일환으로 100여명의 지역어르신을 모셔 진행한 추석명절 나눔행사로 교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연계한 전통윷놀이대회 및 천원의 행복한 투호던지기, 송편만들어 나눠먹기 등이 진행됐다. 이 날 진행된 프로그램 중 송편만들어 나눠먹기 행사에 고사리 같은 아이들의 사랑이 담겨진것이 전해지면서 훈훈함이 더해졌다. 김제시에 따르면 김제제일어린이집 원아들이 지난 6월부터 십시일반 모은 저금통후원금으로 해당 프로그램이 이루어졌으며 당일 6,7세 원아들이 직접 복지관에 방문하여 지역어르신들과 송편만들기, 전통윷놀이를 진행하여 더욱 뜻깊은 명절행사로 거듭났다. 이번 송편만들어 나눠먹는 행사에 참여한 윤 모어르신(84세. 교월동)은 “명절 때 자식들이 다들 바쁘다고 해서 외로운 명절을 보내겠구나 했는데 어린 아이들이 고사리손으로 송편도 만들어주고 이야기도 나누어주어서 전혀 외롭지 않을 것같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김제제일사회복지관 김희곤 관장은 “비록 하루지만 지역어르신들이 행복하시고 건강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라며, 행사를 위해 애써주신 관계자분들, 그리고 아이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건강하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 복지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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