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경뉴스) 강원 횡성군 공근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이평문)와 새마을부녀회(회장 원경희)가 지난 28일, 공근면 복지회관 별관에서 기관․단체장 및 새마을회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금계 나눔송아지 전달식을 가졌다.
이 사업은 지난 2010년 공근면에서 자원재활용 및 환경을 보호하고자 폐휴대폰 모으기 운동을 실시해 마련한 수익금을 공근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에 기탁했고, 이 정성스런 기탁금을 영구적인 이웃사랑의 뜻으로 남기고자 저소득층 자립기반을 위한 금계송아지 릴레이 사업을 추진하면서 시작됐다. 관내 저소득 농가 및 남녀새마을지도자 중 자립정신이 투철한 자를 선정해 암송아지를 지원하고 지원받은 농가는 다시 암송아지 1두를 다른 농가에 기증하는 릴레이 방식이다.
올해 나눔송아지 전달식의 수혜자는 공근면 부창리 박길자(부창리 새마을부녀회장) 씨로 공근면의 발전과 새마을회원들을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선정됐다.
김석동 공근면장은 “금계 나눔송아지 전달 사업은 자신이 받은 사랑을 이웃에게 환원하는 나눔과 베품의 정신이 깃든 공근면만의 특색있는 사업으로 앞으로도 이러한 정신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