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오는 24일부터 ‘문화누리카드’ 발급을 시작한다. (한국검경뉴스)문화누리카드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전국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 및 17개 시‧도 지역 주관처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전국 가맹점에 한해서 영화·공연 등 관람, 도서·음반 등 구입, 숙박·놀이공원·등 이용, 스포츠 관람·운동용품 구입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올해 카드 발급기한은 11월 30일까지이며, 예산 범위 내에서 신청자에 한하여 전원 발급된다. 카드는 개인별로 1매씩 발급되며 1인당 연간 6만원의 금액이 지원되고, 문화예술·여행·체육 분야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신청 자격은 6세 이상(2011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인 기초생활수급자 및 법정 차상위계층이며, 가까운 읍·면사무소에 방문(신분증 등 지참)하여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의 경우 3월 1일부터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과거(2014~2016)에 발급·등록했던 카드 보유자는 신규카드를 발급하지 않고 지원금만 충전하여 사용하면 되고, 신청 절차는 동일하다. 재충전을 위해 기존 카드를 지참하면 신청절차가 훨씬 간편해질 수 있다.
카드의 이용기한은 카드 발급일로부터 올해 12월 31일까지이며, 이용기한까지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이월이 안 되고 소멸된다. 특히 스포츠강좌 이용권과는 중복 수혜가 제한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