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경뉴스)부여소방서(서장 박찬형)는 마을별로 소방안전관리를 통해 화재 예방 및 안전을 확보하고자 의용소방대 마을담당제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의용소방대 마을담당제란 의용소방대원 3∼5명을 1개 팀으로 구성해 2∼3개 담당마을을 지정, 이들로 하여금 마을의 전반적인 안전을 확보하도록 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는 도심지역과 농어촌지역의 소방서비스 불균형을 극복하고, 의용소방대에게 명확한 임무를 부여해 마을안전의 책임조직으로서 위상을 제고하고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활동 내용은 ▲주택 소방안전점검표를 이용한 화재취약요인 진단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현황 파악 및 설치 독려 ▲독거노인 등 화재취약가정 특별관리 ▲화목보일러 점검 및 전기·가스 등 화재예방교육 ▲소화기 사용법 및 심폐소생술 교육 등이다.
박찬형 소방서장은 “마을별로 담당 의용소방대원을 지정해 대원들의 책임의식을 높이고 수준 높은 교육과 훈련을 통해 마을의 화재예방과 안전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