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경뉴스)부여소방서(서장 박찬형) 부여읍의용소방대원이 직접 나서 지난 10일부터 부여읍 관내 53개 마을회관에 단독경보형감지기(이하 감지기)를 설치했다.
의용소방대의 감지기 보급 활동은 주택용 소방시설의 설치 유예기한이 도래됨에 따라 주민들의 자율적 설치를 유도하고 설치율을 향상시키고자 부여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에서 주도적으로 구입해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홍산면, 석성면 등에 이어 이번엔 부여읍의용소방대원들이 직접 감지기 보급 및 설치, 사용법 교육 실시 등 원스톱으로 지원하며 주민들의 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와 더불어 마을회관의 어르신들에게 화재 발생 시 대피 및 119신고요령과 소화기 사용법, 화목보일러 안전수칙, 쓰레기 소각 금지 등을 알려드리며 안전한 겨울나기에 앞장섰다.
조경수‧김순자 각 남녀의용소방대장은 “얼마 전 있었던 기초소방시설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 등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 주택화재로 인한 피해를 줄여 나가고자 하는 노력이 언젠가는 좋은 결실을 맺을 거라 기대한다.”며 “보급을 점차적으로 늘려 나가 빠른 시간 내에 설치가 완료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