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경뉴스)부여군(군수 이용우)은 농촌마을의 자발적인 생활쓰레기 분리배출을 목적으로 2017년 찾아가는 자원재활용 환경학교를 운영한다.
지난해 전문 강사를 활용하여 총 20회 490여명을 대상으로 집합교육을 실시했으며, 강사가 직접 마을을 방문하여 생활쓰레기 배출요령과 분리수거의 중요성, 영농폐기물의 환경오염 문제 등을 주민들에게 알렸다.
특히 올해 2월부터는 전 마을을 대상으로 퇴직 공무원과 교사로 구성된 강사 13명을 선발, 각 마을회관을 방문하여 280여회 4,000여명을 목표로 생활쓰레기 및 영농폐기물 배출요령, 소중한 폐기물자원 재활용방법, 소각금지 등 올바른 배출문화 확산과 환경오염 예방에 대한 집중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3월까지 농한기를 이용하여 각 마을을 돌며 강의를 진행할 계획이며, 무엇보다도 쓰레기종량제 등 관련 법규에 취약한 농촌마을 노인층을 대상으로 자발적인 의식전환으로 깨끗한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하고,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