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경뉴스)부여군보건소(소장 이장환)는 하절기 감염병 매개체인 모기의 사전박멸을 위해 겨울철 월동모기의 주요 서식처인 대형정화조를 중심으로 모기유충구제 집중 방역을 실시한다.
유충구제 소독은 선제적 방제 방법으로 모기 알이 성충으로 부화되기 전인 유충단계에서 친환경적인 약품을 살포하여 원천적으로 제거하는 방법이다.
모기유충 1마리를 잡을 경우 성충 500마리 박멸 효과가 있어 인력과 약품 비용 절감 등 적은 노력으로 최대의 소독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여름철 모기 개체수를 줄이는데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소독은 2월20일부터 3월말까지 학교, 병원, 공공기관, 공중화장실 등 36개소를 대상으로 확대 실시하며, 정화조 내에서 월동 중인 모기유충을 집중 제거하여 여름철 모기 감소 등 감염병 발생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하절기 모기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해빙기 방역소독 비중을 점차 확대하는 등 방역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군민불편을 최소화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