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경뉴스=부여) 충남 부여군(군수 이용우)이 오는 3월 31일까지 관내 안전점검 대상 402개소 시설물을 대상으로 국가안전대진단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측은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건축물, 해빙기 위험시설, 일반시설 등 각종 시설물은 물론 법규 미비로 생활 속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들에 대한 안전점검을 진행한다고 전하며 "국가안전대진단은 지방자치단체, 민간전문가, 군민 등 다자간 참여 아래 사회 전반에 걸친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하여 안전위험요소를 사전에 파악, 제거하여 재난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된다"고 설명했다.
해당 기간 동안 점검대상 시설의 위험도에 따라 노후화되거나 사고발생 우려가 높은 경우는 민관합동 점검을 추진하고, 그 외의 시설에 대해서는 관리주체의 자체점검을 적극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또 점검결과, 지적사항이 발생한 경우 현장에서 시정 가능한 사항은 즉시 조치, 재난 위험이 높은 사항의 경우 보수·보강, 사용제한 등 안전조치 및 행정지도를 통해 위험요소가 해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골목까지 안전한 부여를 목표로 국가안전대진단이 내실 있게 추진되기 위해서는 군민 한분 한분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국가안전대진단 기간에 군민 생활주변의 안전 위해요인을 발견하게 되면 ‘안전신문고’ 앱과 웹을 통해 신고하는 등 군민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군은 "국내 최초 군 단위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추진하고 있으며, 부여군, 부여소방서, 의용소방대, 부여군시설관리공단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안전문화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