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경뉴스)부여소방서(서장 박찬형)는 풍요와 건강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기간 동안 화재 등의 재난 사고 없이 군민들이 안전하게 보내기 위해 특별경계근무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이 기간 중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천여명과 36대의 소방차량이 동원되며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풍등 날리기 등 마을별 행사장에 소방인력과 차량을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또 산불 위험성 및 대형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있어 신속한 초기 대응을 위한 행사장 주변 안전점검과 기동순찰, 소방차량 고정배치 등을 통해 선제적 대응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관서장이 지휘선상에서 근무하며 화재 초기 현장대응을 철저히 하고 관련 기관의 비상연락망을 점검하는 등 협조체계를 재정비한다.
김윤정 현장대응단장은 “산림과 인접한 곳에서는 사소한 부주의가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어 달집태우기 등 정월대보름 행사시에는 소화기를 비치하는 등의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며 “달맞이행사 참여자는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각별한 주의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