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경뉴스)올해 부여군 핵심기조인 식품 가공 기반 구축을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 농산물 가공 전문가 육성을 위한 교육이 오는 5월까지 진행된다.
부여군농업기술센터(소장 최석우)에서는 지난달 17일부터 5월 23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20회에 걸쳐서 농업기술센터에서 6차 산업화를 위한 농산물 가공 전문가 양성교육을 실시한다. 교육대상은 부여군과 부여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신청한 식품가공기능사 자격 취득을 희망하는 부여군민 60여명으로, 국가기술자격 식품가공기능사 시험을 대비한 이론과 실습을 그 내용으로 한다.
‘우리는 할 수 있다, 우리는 해낸다’라는 구호로 시작한 이번 교육은 농식품 분야 창업을 대비하고 있는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가공전문자격을 갖출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농산물 가공에 필요한 마인드 함양, 농산물 가공에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가공기술 관련 기초 지식 습득 등 농식품 가공 전문가를 육성하고자 마련됐다.
식품가공기능사란 농축수산식품가공 산업현장에서 제조․가공 업무를 담당할 기능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국가기술자격으로 농축수산물 가공업체, 제과 및 제빵업체, 식품저장업체, 식품첨가물업체, 냉동 및 냉장업체, 기타 식품가공업체 등에서 활용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식품가공기술을 보유하고 가공업을 책임지고 관리할 수 있는 전문능력을 배양하여 농업의 부가가치를 향상할 수 있도록 전문가 양성은 물론 사후 활용될 수 있도록 철저한 사후관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