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경뉴스)부여군보건소(소장 이장환)는 지난 19일 2016년 지역보건의료 시행 결과를 평가하고, 2017년 시행계획을 심의하는 지역보건의료 위원회를 개최했다.
보건소 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심의위원회에서는 지난해 자살예방사업 우수, 한의약건강증진사업 우수 등 7개 분야 보건사업 기관표창과 건강재활센터 준공 및 운영, 분만 취약지 외래산부인과 지원 등 주요성과에 대한 보고와 더불어 개선과제를 논의하고 올 한해 각 분야별 추진과제 및 주요사업 계획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보다 포괄적인 통합 보건사업을 추진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 관계 확대, 체계적인 보건의료서비스 제공, 전문교육 실시로 직원 역량강화 등 위원회에서 논의됐던 개선방향을 적극 수용할 계획이다.
2017년 주요 계획으로는 지역주민 건강향상을 위한 지역보건서비스와 지역보건 전달체계 구축, 지역보건기관 자원 재정비 등에 대한 주요과제를 설정하고 이에 대한 세부사업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건강재활센터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건강재활팀을 신설하고, 인력 조정배치, 감염병 위기관리대책 수립 및 부여군 방역대책반 구성, 보건기관 자체평가 및 보건기관 지도점검 강화 등 조직‧체계정비와 시설 확충 및 장비‧차량 보강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뤄졌다.
이장환 보건소장은 “우수사례 발굴과 피드백을 통한 업무성과를 향상시키고, 부여군 35개 보건지소·진료소에 대한 정기, 수시 점검을 통해 운영실태에 대한 철저한 지도 점검으로 자체평가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수립된 지역보건의료 시행계획에 따라 부여군민의 건강증진과 ‘가족행복 건강도시’ 구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