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경뉴스)부여군보건소(소장 이장환)는 치과의사 1명, 치과위생사 2명으로 구강케어팀을 구성하여 지난 10일 충화면 만지3리 마을을 시작으로 ‘찾아가는 덴탈클리닉’ 운영에 들어갔다.
읍·면 생활터전을 직접 방문하여 구강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덴탈클리닉은 마을별 마을회관과 주민센터 등을 방문하여 지역주민들에게 구강검진, 구강질환예방 처치, 올바른 구강건강관리 중요성, 연령대별 맞춤형 체험으로 진행되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특히 전문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 등 구강보건전문가의 1:1개인별 검진이 진행되고, 전문적인 상담으로 주민들의 불편하고 궁금한 점을 해소시키고 있다.
또 건강한 구강습관 개선을 위한 올바른 칫솔질과 충치 및 시린 치아 예방을 위한 불소용액양치, 불소도포와 칫솔질도구를 배부하고, 의치(틀니)를 사용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의치세정제, 의치보관 용기를 제공, 의치관리법을 직접 지도한다.
군은 지난해 81개소 2,293명을 대상으로 생활터전 이동교육을 실시했으며, 주민구강관리 인지도 설문조사에서는 점심식사 후 칫솔질 실천율이 50%, 구강검진율 20%, 교육참여율 19%로 나타나 낮은 구강관리 인지도를 개선하고자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활기차고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하여 가장 중요한 것은 구강건강이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지역주민들의 구강건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