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경뉴스)우리 고유의 명절 설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아름다운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생활개선부여군연합회(회장 이선희)에서는 지난 13일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사랑의 쌀 750㎏을 부여군에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한 쌀은 훈훈한 시골인심이 넘치는 살맛나는 행복한 부여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는 600여명의 회원들이 직접 농사지은 것이다.
나눔에 참여한 한 회원은 “작은 정성이지만 십시일반으로 모으니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게 되어 큰 기쁨을 누리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농촌의 여성리더로서 충실하게 역할을 다하고, 이웃을 살피는 따듯한 마음을 가지고 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여군생활개선회는 농업기술센터 농촌여성교육 프로그램에서 배우고 익힌 이․미용 기술을 활용하여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월 2회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김경환 장암주유소 대표는 지난 10일 동절기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현금 300만원을 장암면에 기탁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년 소정의 금액을 기부하고 있는 김경환 대표는 “평소 주유소를 운영하며 항상 지역사회에 고마움을 표시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가 어려운 처지에 있는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성금을 기탁하기로 결정했다”며 “작은 성의지만 지역 이웃들을 위해 꼭 필요한 곳에 쓰이길 바란다”고 기탁의사를 전했다.
▣ 관련 사진 : 부여군생활개선회 쌀 기탁 장면 / 김경환 장암주유소 대표 성금 기탁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