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의 어린이집 부모 모니터링단이 위촉장 수여받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제공:계룡시) (한국검경뉴스=계룡) 잊을만 하면 터지는 어린이집 관련 사건은 영,유아 부모들의 마음을 심난하게 만들고, "내 아이가 다니는 어린이집은 안심할 수 있을까?." 하는 말못하는 불안함을 속으로 읍조리게 한다. 한 지방 지자체가 부모의 그런 마음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고자 전문가와 부모로 구성된 모니터링단을 구성했다. 충남 계룡시(시장 최홍묵)가 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과 수요자 중심의 보육정책 추진차원에서 지난 6일 어린이집 부모 모니터링단 위촉식을 갖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계룡시에 따르면 부모 모니터링단은 부모와 보육⋅보건전문가 등 6명으로 구성됐으며, 부모와 전문가가 2인 1조가 되어 오는 12월까지 관내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하여 모니터링을 하게 된다. 특히 영유아의 건강과 안전, 급식, 위생상태 등을 중점 모니터링하여 개선을 위한 컨설팅을 의뢰하는 등 한 차원 높은 보육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해당시는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크게 대두되는 만큼, 부모 모니터링을 통해 보육서비스 제공자(어린이집)와 수요자(부모)간의 소통 강화와 함께 신뢰 구축으로 수요자 중심의 보육정책이 실현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최홍묵 시장은 “계룡시의 보육 발전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으로 활동에 임해 줄 것을 당부하고, 어린이집의 급식, 위생, 건강 및 안전관리 분야에 대한 의견을 제시해 주면 시정에 적극 반영하여 아이와 부모가 모두 행복한 계룡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주연 기자.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hknews001@gmail.com=민주언론 한국검경뉴스 www.HK-news.co.kr =주간 지류 신문 한국검찰일보 /구독신청 02-448-7112=Copyrights ⓒ 2014 한국검경뉴스 - 무단전재, 재배포 금지=독자여러분들의 소중한 구독료가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