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경뉴스) 충남 부여소방서(서장 박찬형)가 지난 4일, 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부여군청 및 상하수도사업소 등 유관기관과 함께 소방용수시설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는 화재 진압 시 반드시 필요한 소방용수시설의 원활한 확보와 효율적인 운영으로 화재 및 재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소방용수를 적극 활용해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상수도 설치노선 및 보수 계획 등 사전 정보 공유 ▲소화전 주변 5M 이내 주차선 도색 금지 ▲농촌마을 상수도 설치 시 호스릴 소화전 병행 설치 유도 ▲도시계획 등 개발사업 시 법규에 근거한 소화전 설치 ▲도로포장 및 보도블럭 교체 등 도로공사 시 소방용수 훼손방지 등을 논의했다. 김윤정 현장대응단장은 “화재 등 각종 재난 현장에서 소방용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각 기관이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