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경뉴스=부여) 충남 부여소방서(서장 박찬형)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하고 깨끗한 소방행정 구현을 위해 내달 8일까지 공직기강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대통령 선거일이 확정되고 사회적으로 어수선한 분위기가 계속되면서 정치적 중립 훼손, 복지부동 등 기강해이를 엄정 차단함으로써 공명선거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실시된다.점검반은 근무시간과 야간 취약시간대에 각 부서를 불시 방문해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훼손 행위 ▲근무시간 무단이석 등 기강해이 행위 ▲소방공무원 기본근무 및 공무원 행동강령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한다. 특히, SNS 등 온라인을 통해 음성적으로 특정 후보를 지지하거나 비방하는 행위와 특정 후보 선거운동에 직접적으로 참여하는 행위 등을 중점 확인한다. 김종욱 소방행정과장은 “대통령 선거라는 분위기에 편승해 정치적 중립을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 문책할 예정.”이라며 “이럴 때 일수록 공무원으로서 충실히 본연의 업무를 수행해 군민들에게 청렴한 소방의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