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경뉴스)부여경찰서(서장 조규향) 에서는 지난 21일 경찰서 2층 소담마루에서,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표경애) 위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안협력위원회 정례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 앞서 1층 현관에서 ’95. 10. 24. 부여 석성면에서 발생한 부여 무장간첩사건의 작전상황판 제막식을 열어, 무장간첩 사건이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잊혀져가는 것을 막고, 경찰서를 방문하는 주민들에게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상기시켰다. 제막식 이후 정례회의에서는 탈북민 지원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는 등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되새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조규향 경찰서장은 북한이탈주민 조기정착과 안보 홍보에 적극적 지원을 펼치는 위원회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탈북민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만큼 보안협력위원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며 앞으로도 탈북민의 안정적인 사회정착과 대국민 안보의식 향상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당부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