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경뉴스) 강원 동해 발한동행정복지센터(동장 정의출)와 발한동새마을단체(회장 최경화·민복진), 발한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광희고 SH-IR(25명)·묵호고(23명) 학생 등 총 60여명은 지난 12일, 휴일도 반납한 채 생활이 어려운 대상자 20가구에 연탄 4,000장(가구당 200장)을 배달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발한동 새마을단체에서 사랑의 붕어빵 행사로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되었으며, 수년째 정기적으로 동 주민센터와 洞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연계로 실시하고 있다.
자원봉사자의 발길이 뜸해지는 연탄 보릿고개(2월~3월)를 대비해 발한동 맞춤 복지팀과 洞지역사회보장협의체(바란이공동체)에서 연탄이 부족한 취약가구를 조사·선정하였으며, 이번 연탄 나눔을 통해 온정을 전달했다.
특히, 발한동 새마을단체에서는 연탄 배달 봉사에 참여한 학생들을 위해 간식을 비롯해 자장밥을 손수 준비해 학생들의 땀방울에 보답했다.
정의출 발한동장은 “연탄이 필요한 기간은 겨울뿐만 아니라 늦봄 꽃샘추위가 지날 때까지”라며 “한 겨울에만 치중하는 후원에서 벗어나 1년 365일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