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소양로 칠층석탑 이전, 역사공원 조성 연말까지 마무리 -중앙로 1가~ 소양로2가 4차로 확장도 6월말 최종 준공
(한국검경뉴스) 보물 제77호인 강원 춘천 소양로 칠층석탑 자리에 역사공원이 만들어진다.
춘천시(시장 최동용)가 지난해 11월 해체된 칠층석탑을 현재 위치에서 뒤로 옮겨 복원하고 그 주변 4,700여㎡에 역사공원을 조성한다.
춘천시측에 따르면 이달 착공해 6월까지 석탑 이전복원을 마치고 12월 중 공원조성도 마친다는 계획이다. 또한 "칠층석탑 이전은 소양로재정비사업 기반시설 확충의 하나로 중앙로1가~ 소양로2가 4차로 확장사업을 위한 것"이라며 "석탑을 이전하지 않으면 직선 4차로 확장이 불가능해 문화재청의 승인을 받아 추진되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시측은 칠층석탑 이전에 맞춰 중앙로1가~ 소양로2가 확장 개선사업을 재추진한다는 입장이다.
이 사업은 중앙로1가~ 이편한세상아파트~ 서부시장~ 소양로2가 간(500m) 2차로를 4차로로 확장하는 것으로 이편한세상아파트 진입구간은 2013년 확장이 이뤄졌다.
해당 지자체는 후속 사업으로 6월말까지 중앙로1가~ 이편한세상아파트 경계, 서부시장~ 소양로2가 구간 확장 공사를 마칠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