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지장 최명희)가 지난2월 28일(화) 강릉시청에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강원지역 본부, 강릉아산병원, 벤타쓰리디(주), ㈜젠큐릭스와 금속분말 3D 프린팅을 활용한 최첨단 의료기기 선도화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명희 강릉시장, 이창우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강원지역 본부장, 하현권 강릉아산병원장, 이승협 벤타쓰리디(주) 대표이사, 조상래 ㈜젠큐릭스 대표이사 등 기관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5개 기관은 강릉시민과 강릉시 소재 의료기관에는 30% 할인된 가격에 의료기기를 제공하기로 협의하고, 지역경제 발전, 일자리 창출 및 지역민의 건강과 복리 증진 등을 위해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이달 발표한 ‘의료기기 전망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3D 프린팅 의료기기 시장은 2015년 6,110억원에서 해마다 15.4%가 증가해 오는 2021년에는 1조3,926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으며, 국내의 경우 동기간 29.1%씩 증가해 403억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명희 강릉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강릉시 지역 내 3D 프린팅 유관기관 협력 체계가 구축됨에 따라 완성도 높은 기술개발, 인적자원의 교류, 전문기업 육성 등 강릉 지역의 미래사업 발전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