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경뉴스)부여군은 혁신과 도전을 통한 2017년 청렴도 향상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본격 운영한다.
군은 지난 27일 투명하고 깨끗한 군정 실현을 위한 청렴도 향상대책 보고회를 개최하고,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도 평가결과를 적극 반영하여 청렴도 하락에 대한 주요원인을 분석하여 이를 개선하기 위한 시책을 중점 과제로 추진한다.
반부패 청렴대책이 주관 부서만의 추진과제라는 기존인식에서 벗어나 전 부서·전직원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반부패 청렴대책 부서책임제를 도입한다.
특히 내부 공직자들의 청렴도 향상을 위해 △직원불만 해소 온라인 코너인 ‘불만 zero’창구 운영 △간부공무원 청렴도 평가 △새내기(부패취약분야) 공직자에 대한 행동강령 교육 △찾아가는 청렴교육 △청렴명상 방송 등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행정에 적극 반영하는 소통과 공감행정을 펼친다.
아울러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전 직원 청렴교육이수제 운영, 청렴마일리지 우수자 연말 포상, 청렴토크 즉문즉답, 청렴콩트 등 참여 위주의 교육으로 재미와 감동을 전달하는 청렴문화 정착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또 외부청렴도 향상하기 위해 공사관리감독·인허가·보조금 지급 등 관련분야를 중심으로 금품·향응·편의 제공의 부패 연결고리를 근본적으로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 △청렴계약제 운영 △건설공사 관련 설계. 계약, 준공 과정 홈페이지 공개 △공직자의 친절도·업무처리 과정의 용이성 등 5개 분야에 대한 만족도 조사 △집단(고충) 현장민원 상시 설명회 등 업무의 투명성과 개방성을 강화한다.
특히 이권 개입·청탁 소지가 있는 업무와 관련해 외부인과 점심식사를 하게 될 경우 구내식당 식권을 사용토록 하여 외부인의 공무원 접대를 사전 차단, 공정한 민원처리 및 행정의 신뢰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용우 부여군수는 “청렴은 공직자의 가장 중요한 기본이며 원칙으로, 올 한해 전 공직자 스스로가 청렴한 공직자라는 마인드를 갖고 업무를 추진하여 투명하고 깨끗한 조직문화의 조성으로 군민이 만족하는 최상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