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군수 한규호)이 횡성한우종모우선정심의위원회(위원장 김상호 부군수)를 개최하고 한국종축개량협회의 횡성암소 유전능력평가에 따른 계획 교배용 씨수소 추천 결과를 중심으로 횡성한우 종모우 11두를 선정했다.
종모우는 육질형(근내지방도 “육질” 개량용), 등심형(등신면적 개량용), 증체형(냉도체중 “육량” 개량용), 권장형(육질과 육량 동시 개량용), 정육형(등지방 두께 개량용), 보급형(저렴한 가격의 육량 개량용)으로 구분 되며
횡성한우 사육농가에서는 육질형을 가장 많이 선호하고 있으며 그다음 증체형, 등심형, 권장형, 정육형, 보급형 순으로 나타났다.
2016년 12월말 기준 횡성한우 사육기반인 1세 이상인 암소 사육두가 2만2천998두로 지난해 3만6천290스트로(str)의 정액을 공급하고 정액구입비 350백만원의 군비를 지원한바 있으며, 2월 현재 1개월분인 21두 2,800스트로(str)의 정액을 보유하고 있다.
심의위원회 위원장인 김상호 부군수는 “이번에 선정된 종모우 11두는 지난해부터 꾸준히 홍콩 수출 길에 오르고 있는 횡성한우를 지속적으로 개량해 나가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