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경뉴스) 강원 강릉시(시장 최명희)가 저소득 계층의 자활과 창업을 돕는 편의점 사업을 진행하여 지난 16일 자활근로편의점 ‘CU새싹가게’ 강릉1호점을 개점했다.
편의점 프랜차이즈 기업 BGF 리테일의 사회공헌사업인 ‘CU새싹가게’ 창업지원 과정과 연계하여, 지난 3월부터 사업을 준비해 강릉시 유천지구 내(올림피아오피스텔) 후보지를 선정, ‘자활기금’을 적극 활용하여 사업화를 진행했다.
자활근로편의점은 근로 능력은 있지만 여러 가지 문제로 새 일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는 지역 저소득 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편의점에서 배운 경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창업까지 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창업지원 모델이다.
강릉시 자활근로편의점 1호점(올림피아오피스텔점)에는 7명의 참여자가 시간을 나눠 근무할 예정이며, 이들은 자신이 원할 경우 5년까지 근로유지가 가능하다. 또한, 이들 중 편의점 창업을 희망하는 사람은 자활기금 지원 등의 혜택을 통해 ‘자활기업’으로의 창업도 진행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편의점 운영 노하우를 배울 수 있어 많은 자활근로 참여 대상자들의 관심이 생길 것으로 기대되며, 자활근로편의점이 지역에서 수익 창출과 창업의 모범 자활사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