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경뉴스) 충남 부여소방서(서장 박찬형)가 봄철 산행이 본격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등산객의 안전을 위해 부소산과 만수산 일대에서 등산목 안전지킴이를 운영 중이라고 지난 11일 밝혔다.
소방공무원과 관할 의용소방대원으로 편성된 등산목 안전지킴이는 주말 및 공휴일 부소산과 만수산 주차장에서 등산객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산악사고 예방수칙 및 산악사고 시 인명구조, 간이응급의료소 설치,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 산불예방 홍보활동 등을 비롯해 혈압체크 등 간단한 건강체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소방서는 이와 함께 등산로 안전시설물과 안내표시판을 정비하고 산악안전사고 예방 캠페인 실시, 관계기관과의 위험지역 합동 안전점검 등을 통해 산악사고 안전대책을 연간 추진 중에 있다.
이연근 화재구조팀장은 “날이 점차 따뜻해지면서 산나물 채취와 건강 등을 목적으로 산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등산 전에 반드시 산악사고 예방수칙 및 행동요령을 숙지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119에 신고해 모든 등산객이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