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경뉴스=익산) 전북 익산시(시장 정헌율)가 사회복지종사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질 높은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올해 1,000여만원의 예산을 투입, 사회복지종사자 400여명을 대상으로 맞춤형통합 교육을 실시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익산시는 익산시사회복지협의회에 민관 사회복지종사자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훈련 사업비를 지원하고, 사전 욕구조사를 통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교육대상자는 공공기관 및 민간 사회복지법인 및 시설에 근무하는 종사자로 공무원,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보육교사, 간호사 등 관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익산시에 따르면 현재 관내에 438여개소 3,900여명의 사회복지시설 종사자가 근무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상반기(5월11일, 6월27일)와 하반기(9월21일, 10월19일) 총 4회로 진행되며 교육에 참여하는 사회복지 종사자는 총 8시간의 보수교육 이수와 함께 보수교육비 중 50%를 지원받게 된다. 지난 11일 첫교육에 참여한 김 모 사회복지사는 “가까운 곳에서 희망하는 교육을 받고 교육비도 지원받게 되어 기쁘다. 교육이 사회복지 현장에서 부딪히는 다양한 사례중심으로 진행되어 유익했다” 며 “현장으로 돌아가면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귀자 복지환경국장은 “시민이 체감하는 질 높은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서비스 전달자인 사회복지종사자의 역량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사회복지종사자가 현장에서 신명나게 일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강화하고 근무여건과 처우개선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했다.
조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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