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경뉴스) 충남 부여군(군수 이용우)이 다음달 12일까지 저소득층의 자립·자활을 지원하는 희망키움통장Ⅱ 신규가입자를 모집한다.
희망키움통장Ⅱ는 본인이 매월 10만원씩 저축하고 근로활동을 계속할 경우, 매월 10만원의 근로소득장려금을 추가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3년 만기 후 최대 근로소득장려금 360만원이 수령 가능하다.
가입대상은 가입일 현재 근로활동을 하고 있는 가구로, 가구전체의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50%이하인 주거·교육수급 가구 및 차상위계층 가구다. 법정 차상위가 아니더라도 소득요건(중위소득 50%이하)을 충족하면 가입 가능하다.
지원받은 장려금은 주택구입 및 임대비, 본인 및 자녀의 고등교육 및 기술훈련비, 사업의 창업 및 운영자금, 그밖의 자활·자립에 필요한 용도로만 활용할 수 있으며, 만기에 근로소득장려금을 수령하기 위해서는 근로활동을 계속하고, 연 2회 이상 자립역량교육 및 사례관리를 이수해야 한다.
2016년 우리군 희망키움통장Ⅱ 가입자는 75명으로 모집 목표 가구수인 36명을 크게 웃돌았으며, 이번 2017년 2차 모집기간에 가입을 희망하는 경우 해당 읍·면사무소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희망키움통장은 일하는 저소득층에게 근로의욕을 북돋울 수 있는 사업으로 2017년에도 가입대상자들이 많이 신청하여 자립을 향한 꿈을 키워 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